《비정성시》 36년 만의 한국 재개봉, 일주일 전 상영 철회 공문이 도착했어요
허우샤오시엔 거장의 클래식 재개봉이 권리자 공문 한 장에 흔들리네요. 로씨도 마음이 덜컥했어요.
이미지: 로씨 무비로그
오늘의 핵심
- 《비정성시》 한국 재개봉 일주일 앞두고 제작자 측이 상영 철회 공문 발송, 권리 분쟁이 핵심.
- 그레타 리, 《토이 스토리 5》 합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계 배우의 의미를 직접 짚었어요.
- 그레타 거윅 《나니아: 마법사의 조카》가 2027년 2월로 극장 개봉이 밀렸습니다.
《비정성시》 한국 재개봉 직전 멈춰 섰어요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비정성시》가 36년 만에 한국 재개봉을 앞두고 있었어요. 1989년 베네치아 황금사자상을 받은 작품이라, 시네필 입장에선 정말 오래 기다려 온 자리였죠. 그런데 개봉 일주일 전 제동이 걸렸습니다.
씨네21 보도에 따르면, 영화 제작자이자 저작권자인 구복생(邱復生) 측이 4월 29일 한국 극장사들에 공문을 보냈어요. 공문에는 “어떠한 공식 허가도 받은 바 없으며” 출처: 씨네21 상영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이 담겼다고 합니다. 한국 측 배급사·극장과 권리자 사이의 입장 차가 핵심 쟁점이에요.
로씨가 보기에 이건 단순한 배급 사고가 아니라, 클래식 영화 권리 정리가 얼마나 까다로운지를 보여주는 사례예요. 36년 전 작품이라 권리자·계약 기록이 여러 갈래로 흩어져 있을 가능성이 큰데, 한국 극장 일정이 이미 잡힌 상태라 공식 입장 정리가 빠르게 나와야 할 분위기예요.
그레타 리, 《토이 스토리 5》 아이패드 役 합류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6월 개봉 예정 《토이 스토리 5》에 합류했어요. 픽사 신작에서 ‘아이패드’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았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디지털 디바이스가 장난감 세계에 들어왔다는 설정 자체가 흥미로운데, 한국계 배우가 핵심 보이스로 들어간 점이 더 눈길을 끌어요.
연합뉴스 단독 인터뷰에서 그레타 리는 “한국인이 해냈다는 게 특별” 출처: 연합뉴스 했다고 말했어요. 《Past Lives》 이후 할리우드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 온 배우라, 이번 픽사 합류는 한국계 배우의 글로벌 활동에 또 하나의 매듭이 되네요.
그레타 거윅 《나니아》, 2027년 2월 극장으로 옮겼어요
포스터: TMDB
그레타 거윅이 연출하는 《나니아: 마법사의 조카》가 개봉 일정을 옮겼습니다. 2026년 추수감사절 시즌에서 2027년 2월 12일 극장 개봉으로 변경됐고, 넷플릭스 공개일은 2027년 4월 2일로 잡혔다고 해요 출처: Variety. 글로벌 와이드 극장 상영 후 OTT 공개로 이어지는 모델입니다.
《바비》(2023) 이후 그레타 거윅의 차기작이라 기대감이 컸는데, IMAX 프리뷰 일정도 함께 거론됐다고 해요. 시리즈 시간순으로 첫 작품이라 입문하기에도 좋은 출발선이에요.
디에고 루나, 디즈니 라이브액션 《라푼젤》 합류
《안도르》 시즌을 마무리한 디에고 루나가 디즈니 라이브액션 《라푼젤(Tangled)》에 합류했어요 출처: Variety. 공동 출연자로는 《타이탄》의 티건 크로프트, 마일로 맨하임 등이 함께 거론됩니다. 정치 스릴러 톤의 《안도르》에서 동화 IP로 무대를 옮긴 셈이라, 톤의 진폭이 꽤 커요.
배역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비공개라, 로씨도 다음 발표를 기다리고 있어요. 디즈니 라이브액션 라인업이 꾸준히 채워지는 흐름 안에서 의미 있는 캐스팅이에요.
영화의전당,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 특별상영
부산 영화의전당이 5월 8~9일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 기념 특별상영회를 엽니다 출처: 뉴시스. 라인업이 알차요. 다르덴 형제의 《토리와 로키타》,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소년 아메드》가 포함되고, 한국계 벨기에 감독 융 에넹의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도 함께 상영됩니다. 정치 다큐멘터리 《쿠데타의 사운드 트랙》도 라인업에 들어갔어요.
부산 거주 독자라면 주말 한 번 비워 두기 좋은 큐레이션이에요. 입양인 정체성을 다룬 융 에넹 감독 작품은 한국 관객에게 특히 울림이 클 만한 작품이라, 로씨도 추천하고 싶어요.
김재환, 박지훈의 천만 배우 등극에 “우리의 자랑”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활동 재개 인터뷰에서 동료 박지훈을 언급했어요.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에 오른 것을 두고 “너는 우리의 자랑이라고” 출처: 엑스포츠뉴스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라이벌 부담을 묻는 시선에 자랑스러움으로 답한 톤이에요.
박지훈은 4월 23일 일본 《싱글즈》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 왔는데, 이번엔 영화 흥행 기록까지 더해졌네요. 아이돌 출신 배우의 영화 안착이 동료의 입을 통해 공식적으로 언급된 게 보기 좋은 장면이에요.
짧게 짚고 가요
- 美아카데미 — AMPAS가 AI로 생성된 출연자·작가의 수상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명문화했어요. 99회 시상식부터 적용됩니다 출처: 연합뉴스.
- 국내 박스오피스 — 4월 29일 개봉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일일 1위에 올랐고, 누적 약 34만 명을 기록했어요 출처: KOBIS.
- 《악마는 프라다 2》 — 메릴 스트립이 인터뷰에서 마블화된 영화에 대한 회의적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출처: Variety.
- 전주국제영화제 — 4일차 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관객을 모으고 있어요 출처: KBS.
마치며
오늘은 《비정성시》 권리 분쟁이 가장 큰 무게였어요. 클래식이 다시 극장으로 오는 길은 생각보다 좁고 까다롭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하루였네요. 내일은 영화의전당 벨기에 특별상영 라인업과 픽사 《토이 스토리 5》 후속 보도 흐름을 같이 살펴볼게요. 로씨는 이거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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