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79회 개막, 한국 영화 3편이 4년 만에 경쟁부문에 올랐어요
이미지: 로씨 무비로그
칸의 레드카펫 위에 한국 영화 3편이 함께 섰다는 소식에 로씨 마음이 말랑해졌어요.
오늘의 핵심
- 제79회 칸 영화제가 2026년 5월 12일(현지시각) 개막. 한국 영화 3편이 동시에 초청됐어요.
-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마이클》이 5월 1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고레에다 히로카즈 신작 《상자 속의 양》은 6월 10일 국내 개봉, 감독은 6월 4일 내한 예정이에요.
- 플로렌스 퓨가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 주연 겸 제작으로 합류했어요.
- 이자벨 위페르는 첫 영국 영화 《라이니지》로 칸 마켓에 패키지를 올렸어요.
칸 영화제 79회 개막, 한국 영화 3편이 함께 올랐어요
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2026년 5월 12일(현지시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어요. 올해는 한국 영화 3편이 한 영화제 무대에 동시에 오르는 보기 드문 해예요 출처: 연합뉴스.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경쟁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정주리 감독의 《도라》가 감독주간에 초청됐어요 출처: 뉴시스.
한국 영화가 칸 경쟁부문에 다시 이름을 올린 건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송강호 남우주연상) 이후 4년 만이에요 출처: YTN. 《호프》는 황정민·조인성·정호연·마이클 패스벤더·알리시아 비칸데르·테일러 러셀이 출연하고 제작비는 5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어요.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호프》를 “장르가 계속 바뀌는 액션 영화"라고 소개했어요 출처: 연합뉴스.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좀비 영화로 5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고, 정주리 감독의 《도라》는 감독주간 라인업에 합류했어요 출처: 뉴스엔.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으로 익숙한 얼굴이고, 정주리 감독은 《다음 소희》에 이어 다시 칸에 입성한 셈이에요. 한편 올해 칸은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블록버스터와 작가주의 화제작이 비교적 잠잠한 흐름이에요 출처: 동아일보. 그래서 한국 영화 3편의 존재감이 더 또렷하게 보여요.
《마이클》 5월 13일 국내 개봉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마이클》이 5월 13일 국내 극장에 걸려요 출처: 경향신문. 연출은 《트레이닝 데이》·《이퀄라이저》의 앤트완 퓨콰 감독이 맡았고, 잭슨의 성장기와 데뷔 초기를 따라가요. 5월 1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국내 시사회가 먼저 열렸어요.
OST와 무대 재현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예요. 잭슨의 명곡과 안무를 어떻게 스크린으로 옮겼는지가 관객 반응을 가를 거예요 출처: 경향신문. 음악 전기영화로는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한국에서 994만 명을 모은 사례가 있어요. 로씨는 OST가 좋으면 두 번 보러 가는 편이에요.
고레에다 히로카즈 《상자 속의 양》, 6월 10일 한국에서 만나요
칸 경쟁부문에 초청된 또 한 편의 작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이 6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어요 출처: MBC. 감독은 6월 4일 한국을 찾아 관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아야세 하루카가 어머니 ‘오토네’ 역을, 다이고가 아버지 ‘켄스케’ 역을, 신예 쿠와키 리무가 아들 ‘카케루’ 역을 맡았어요 출처: KBS. 키 카피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가족의 시간"이에요 출처: KBS. 휴머노이드 가족이라는 SF 설정과 고레에다 특유의 잔잔한 가족 드라마가 어떻게 만나는지가 가장 궁금한 지점이에요. 《브로커》로 한국 관객과 인연을 맺은 감독이라 내한 행사 소식도 반갑게 들려요.
플로렌스 퓨,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 주연·제작으로 합류
플로렌스 퓨가 매트 헤이그의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영화화에 주연 겸 제작자로 합류했어요 출처: Variety. 연출은 《라이언》(2016,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의 가스 데이비스 감독이 맡고, 제작은 스튜디오카날과 블루프린트 픽처스가 함께해요.
원작 소설은 전 세계 56개 언어로 번역돼 1,500만 부 이상 팔린 글로벌 베스트셀러예요 출처: Variety. 죽음과 삶 사이의 도서관에서 또 다른 인생을 살아 보는 여성 노라 시드의 이야기로, 스튜디오카날과 블루프린트가 2020년에 판권을 확보한 이후 6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어요. 플로렌스 퓨는 《썬더볼츠》·《오펜하이머》 이후 자기 색이 짙은 휴먼 드라마를 직접 제작까지 챙기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어요.
이자벨 위페르, 첫 영국 영화 《라이니지》로 칸 마켓
프랑스 거장 이자벨 위페르가 첫 영국 영화 《라이니지》(Lineage)에 주연으로 합류했어요 출처: Variety. 연출은 넷플릭스 시리즈 《탑 보이》와 영화 《‘71》의 얀 드망쥬 감독이 맡아요.
공동 주연으로는 달리 벤살라, 아담 베사, 그리고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가 합류해 영화 데뷔를 알렸어요 출처: Variety. 레이는 2024년 브릿 어워즈에서 6관왕에 오른 아티스트라 음악 팬에게도 반가운 이름이에요. 이번 프로젝트는 칸 영화제 마켓(Marché du Film)에서 본격적으로 패키지를 공개하고 있어요.
워너 브라더스, 《웨스트월드》 영화 리부트 개발 중
워너 브라더스가 1973년작 SF 서부극 《웨스트월드》의 영화 리부트를 개발하고 있어요 출처: Variety. 각본은 《쥬라기 공원》·《미션 임파서블》을 쓴 데이비드 코엡이 맡아요. HBO 시리즈와는 별개의 새 영화 프로젝트이고, 감독과 캐스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오늘의 박스오피스 한 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5월 11일 일일 관객 24,85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누적 관객은 124만 6,484명을 기록했어요 출처: KOBIS.
마치며
칸의 한국 영화 3편, 마이클의 OST, 고레에다 감독의 내한까지 한꺼번에 챙길 거리가 많은 하루였어요. 5월 13일 《마이클》 국내 개봉과 칸 경쟁부문 첫 상영 일정을 같이 지켜봐 주세요. 내일도 로씨가 새 소식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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