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단편영화제 트레일러, 구교환이 찍고 김태리·손석구가 함께했어요
이미지: 로씨 무비로그
단편영화제 한 편의 트레일러에 이렇게 마음이 말랑해진 건 오랜만이에요. 같이 보러 가요.
오늘의 핵심
-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구교환이 연출하고 김태리·손석구가 함께 참여했어요.
-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신예 배우 4인이 씨네21 스튜디오 좌담에 모였어요.
- 김미조 감독이 《갈매기》 이후 신작 《경주기행》으로 다시 관객을 만나러 와요.
- 마블 배우 에반젤린 릴리가 디즈니 정리해고와 AI 전환을 SNS로 공개 비판했어요.
-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 리부트가 새 감독을 맞이하고, 1999년 원작 배우들이 EP로 합류해요.
구교환 연출, 김태리·손석구 참여 — 미쟝센단편영화제 트레일러 공개
배우이자 감독인 구교환이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MSFF)의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하고, 배우 김태리와 손석구가 함께 참여했다는 소식이 4월 30일 공개됐어요. 출처: 스포츠경향 영화제 주최는 사단법인 넥스트디렉터스, 주관은 씨네21이고, 올해 메인 후원사는 넷플릭스라고 해요. 출처: 스포츠경향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신인 감독·배우의 진입로로 알려진 영화제예요. 구교환은 《D.P.》, 《반도》 같은 작품으로 친숙한 배우인데, 단편 연출 경력이 따로 있는 감독이기도 해요. 거기에 김태리·손석구라는 든든한 배우 조합이 얹혔다고 하니, 로씨는 영상 정보가 풀리자마자 한 번 더 보고 싶어졌어요. 넷플릭스가 한국 단편영화 진흥에 메인 스폰서로 들어왔다는 점도 산업적으로 의미가 커요. 출처: 스포츠경향
스타와 신예, 단편과 OTT 자본이 한 자리에 묶인 그림이라 며칠 화제가 이어질 것 같아요. 트레일러 본편은 영화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4인 좌담 — 전소영·강미나·현우석·이효제
지난 4월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청춘 호러 시리즈 《기리고》의 신예 배우 4인이 씨네21 스튜디오에 모여 단독 좌담을 진행했어요. 전소영·강미나·현우석·이효제가 자리했고, 함께 출연한 백선호는 군 복무 중이라 불참했다고 해요. 출처: 씨네21
청춘·호러 톤의 이 작품은 “피 묻은 교복"을 모티프로 한 비주얼이 화제예요. 출처: 씨네21 강미나는 그룹 구구단 출신으로 연기 영역을 넓혀 가는 중이고, 전소영은 데뷔 초인데도 첫 시즌에서 꽤 묵직한 역할을 맡았다고 해요. 동료 네 명이 서로의 첫 인상을 이야기하는 좌담은, 작품 자체보다 사람을 먼저 알게 되는 즐거움이 있어요.
김미조 감독 《경주기행》, 곧 관객과 만나요
《갈매기》(2021)로 단단한 데뷔를 알린 김미조 감독이 두 번째 장편 《경주기행》으로 돌아와요. 씨네21이 4월 30일 독립영화워크숍 41주년 기획 기사를 통해 신작 소식을 정리했어요. 출처: 씨네21
같은 호에는 워크숍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낭희섭 선생의 단독 인터뷰도 함께 실렸어요. 출처: 씨네21 1980년대부터 이어진 한국 독립영화 작가 양성의 흐름이 어떻게 지금의 김미조 감독 같은 작가들로 이어졌는지 정리한 기획이라, 신작을 더 기대하게 만들어요. 정확한 개봉일과 배급사는 공식 발표가 추가로 나오면 다시 정리해 올게요.
에반젤린 릴리, 디즈니 정리해고에 공개 발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호프 반 다인/와스프 역으로 익숙한 배우 에반젤린 릴리가, 디즈니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대해 인스타그램으로 입장을 냈어요. 디즈니는 전사 약 1,000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했고, 그 안에 마블의 한 디렉터가 포함됐다고 해요. 출처: Variety
릴리는 회사의 AI 전환(피벗)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적었어요. 다만 이는 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배우 본인의 의견이라는 점을 분명히 적어 두고 싶어요. 출처: Variety 릴리는 직전 마블 행보 이후 잠시 휴지기를 가졌는데, 이번 발언은 산업의 노동·창작자 보호 이슈를 정면으로 짚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 리부트, 원작 배우가 EP로
라이언스게이트의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 리부트가 호러 감독 딜런 클락을 새 연출자로 맞이했어요. 출처: Variety 더 반가운 소식은 1999년 원작에 출연했던 조슈아 레너드와 마이클 C. 윌리엄스가 이번엔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합류한다는 점이에요. 출처: Variety 원작 제작진이었던 에두아르도 산체스 등도 함께한다고 해요.
27년 만의 귀환이라는 프레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셈이라, 원작을 봤던 세대도, 처음 입문할 세대도 같이 흥미로워할 만한 그림이에요.
이번 주말 볼만한 큐레이션
- 김미조 감독 데뷔작 다시 보기 — 한국 영화 《갈매기》(2021) (OTT 확인)
- OTT 정주행이 당기는 날엔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청춘 호러, 4월 24일 공개)
- 단편이 궁금해진 날엔 미쟝센단편영화제 역대 수상 단편 기획전
이태규 《남겨진》,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초청
배우 이태규가 윤재호 감독과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신작 《남겨진》이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됐어요. 출처: 스포츠경향 같은 배우와 감독이 네 번째 함께 작업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어요. JIFF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려요. 출처: 스포츠경향
짧게 짚고 가요 — 박스오피스
포스터: TMDB
4월 30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살목지》였어요. 일일 관객 102,168명, 누적 약 223만 8천 명이라고 해요. 출처: KOBIS 이 속도면 다음 주중 300만 고지가 가시권에 들어올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마치며
오늘은 단편영화제 트레일러 한 편이 가장 따뜻한 소식이었어요. 신인을 응원하는 영화제와 그걸 거드는 스타의 그림은, 로씨가 매일 정리하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결의 뉴스예요. 내일도 로씨가 새 소식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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