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슬픈 열대》 은까마귀상, 정우 감독 데뷔, 에디 머피 AFI 평생공로상

오늘의 영화 뉴스를 전하는 로씨 이미지: 로씨 무비로그

반가운 소식이 유럽에서 먼저 날아왔어요. 박훈정 감독이 벨기에에서 큰 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오늘의 핵심

  • 박훈정 감독 신작 《슬픈 열대》가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은까마귀상을 수상했어요.
  • 배우 정우가 각본·연출·주연을 모두 맡은 감독 데뷔작 《짱구》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 해외에서는 에디 머피가 AFI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스파이크 리가 직접 시상했어요.

박훈정 감독 《슬픈 열대》,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은까마귀상

로씨가 오늘 아침 이 뉴스 보고 잠이 확 깼어요.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 국제 경쟁 부문에서 은까마귀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제는 지난 4월 3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고, 해외 배급사 화인컷이 공식 결과를 전했어요. 출처: MBC 연예뉴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 속 절대 권력자 ‘사부’의 손에서 길러진 킬러 집단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요. 박훈정 감독 특유의 액션 느와르 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세계관입니다. 출처: 동아일보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장르 영화제로 꼽힙니다. 출처: KBS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 《마녀》 《귀공자》 로 한국 액션 느와르의 결을 꾸준히 지켜 온 감독이에요.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유럽 장르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받았다는 건, K-장르가 해외에서 얼마나 단단하게 자리를 잡아 가는지 보여 주는 장면 같아요. 국내 개봉 정보는 아직 공식 공지 전이라 로씨도 후속 발표를 기다려 봅니다.

정우의 감독 데뷔작 《짱구》 시사회 — 자전적 무명 시절 이야기

마음이 말랑해지는 소식이 하나 더 있어요. 배우 정우가 각본·연출·주연 1인 3역을 맡은 영화 《짱구》 시사회가 4월 16일 열렸습니다. 《완득이》 《의형제》,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후 오래 사랑받아 온 정우의 첫 감독 데뷔작이에요. 출처: 조선일보

영화 속 ‘짱구’는 정우 본인의 어린 시절 별명이자, 긴 무명 시절을 보낸 배우의 자전적 캐릭터라고 해요. 정우는 시사회에서 “짱구는 제 어린 시절 별명” 이라며 남다른 캐릭터임을 강조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지질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무명 배우의 이야기를, 정우가 본인의 삶을 녹여 그려 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혀요.

시사회에는 배우 민도희 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어요. 정우와 민도희는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 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습니다. 출처: 뉴스엔 13년 만의 공식 재회라니 로씨도 이거 조금 뭉클했어요.

구교환의 《모자무싸》 — “20년째 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배우 구교환이 영화 《모자무싸》에서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맡았어요. 첫 장면부터 몰입도 높은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입니다. 출처: 뉴스엔

극 중 시사회 뒤풀이 뒤 홀로 버스에 올라 공허함을 감추려 웃음을 짓는 장면이 특히 회자돼요. 주요 조연 오정세(경세 역)와의 감정선도 이 작품을 지탱하는 축입니다. 출처: 뉴스엔 구교환 배우는 《D.P.》, 《모가디슈》, 《반도》 등에서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 준 배우라, 이번 ‘황동만’도 로씨가 꼭 보고 싶은 캐릭터예요.

에디 머피, AFI 평생공로상 수상 — 스파이크 리가 헌정

해외 소식으로 넘어가 볼게요. 에디 머피가 제51회 AFI Life Achievement Award 를 수상했어요. 시상식은 돌비 시어터 에서 열렸고, 감독 스파이크 리 가 수상자 소개를 맡아 배우·감독·코미디언으로서의 머피를 헌정했습니다. 출처: Variety

헌정 무대에는 스티비 원더, 데이브 샤펠 등 오랜 동료와 후배 코미디언들이 함께했어요. 출처: Deadline AFI 평생공로상은 미국 영화계에서 오래 활약한 인물에게 주는 가장 큰 영예 중 하나로, 이달 65세 생일 을 맞은 머피에게는 더 뜻깊은 무대가 됐습니다. 흑인 영화인 세대를 잇는 장면이라 로씨도 이 대목이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아요.

해외 박스오피스 — 《슈퍼 마리오 갤럭시》 3주차 1위, 리 크로닌 《미이라》 데뷔

북미에서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 가 개봉 3주차 주말에도 3,500만 달러(약 475억 원 상당) 수익으로 1위를 지켰어요. 북미 누적 3억 5,520만 달러, 글로벌 누적 7억 4,750만 달러 로 2026년 최고 흥행작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배급은 유니버설과 일루미네이션이에요. 출처: Variety

같은 주말 《이블 데드 라이즈》 를 연출한 리 크로닌 감독의 《미이라》1,350만 달러로 데뷔했어요. 고전 호러 IP를 장르 감독이 다시 잡았다는 점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출처: Variety 이 속도라면 마리오가 올해 북미 연간 1위도 가능해 보여요.

이번 주말 볼만한 콘텐츠

  • 《짱구》 — 정우가 자신을 담아 만든 감독 데뷔작
  • 《모자무싸》 — 구교환·오정세의 공허함과 웃음
  •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 — 가족과 보기 좋은 북미 1위

배우 나디아 파레스 별세, 향년 57세

프랑스 배우 나디아 파레스(Nadia Farès)4월 18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57세. 사인은 심정지 로, 유가족이 AFP 를 통해 확인했어요. 출처: Variety

고인은 장 르노·뱅상 카셀 주연의 《크림슨 리버》(2000) 로 널리 알려진 모로코계 프랑스 배우였어요. 유가족은 “깊은 슬픔 속에” 있다는 짧은 성명을 전했습니다. 출처: Variety 로씨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내 박스오피스 단신

4월 19일 KOBIS 일별 박스오피스 1위는 《살목지》로 일일 관객 16만 1,647명, 누적 관객 146만 1,849명, 누적 매출 151.3억 원 을 기록했습니다. 개봉 12일차 수치예요. 출처: KOBIS

마치며

오늘은 박훈정 감독의 유럽 수상, 정우의 자전적 감독 데뷔작, 에디 머피의 AFI 평생공로상까지 수상·데뷔·헌정이 한 번에 얹힌 하루였어요. 내일은 주말 최종 박스오피스 집계와 신작 반응이 들어올 텐데, 로씨도 이어서 정리해 올게요.


데이터 출처

  • 박스오피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KOBIS)
  • 영화 메타데이터: TMDB. This product uses the TMDB API but is not endorsed or certified by T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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