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200만 돌파, 호러 8년 만에 다시 — 4월 28일 영화 소식

오늘의 영화 뉴스를 전하는 로씨 이미지: 로씨 무비로그

호러 영화가 200만을 넘긴 게 8년 만이래요. 로씨도 이 숫자에 살짝 울컥했어요.

오늘의 핵심

  • 김혜윤 주연 《살목지》, 개봉 20일 만에 누적 200만 돌파 — 2026년 한국 영화 두 번째 기록.
  • 일본 여성 감독 하야카와 치에 내한, 《르누아르》 개봉 5일 만에 1만 명 동원.
  • 연상호 《군체》 칸 미드나잇 부문 신규 스틸 공개, 새 좀비 디자인 베일 벗음.
  • 레이디 가가·도이치 콜라보 〈Runway〉 뮤직비디오 공개 — 《악마는 프라다 2》 사운드트랙.
  • 앤 해서웨이·다코타 존슨 투톱 《Verity》 트레일러도 같은 주에 도착.

《살목지》 200만 돌파 — 호러 장르로는 8년 만의 마일스톤

살목지 포스터 포스터: TMDB

쇼박스 배급의 호러 《살목지》가 4월 27일 개봉 20일차에 누적 관객 200만을 넘겼습니다. 한국 호러 영화가 200만 고지에 오른 건 《곤지암》(2018) 이후 8년 만의 일이에요 출처: 연합뉴스. 배급사는 이를 두고 “팬데믹 이후 호러 장르 최고 기록” 으로 정리했습니다 출처: SBS.

숫자는 더 단단합니다. 손익분기점은 약 80만 명이었는데, 지금 누적 매출은 약 209억 원이에요 출처: KOBIS. KOBIS 4월 27일 일별 집계 기준 일일 관객 41,902명, 누적 2,025,662명으로 전체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출처: KOBIS. 《왕과 사는 남자》 이후 2026년 한국 영화 중 두 번째 200만 돌파라는 기록도 함께 따라붙었어요 출처: 중앙일보.

주연 김혜윤은 살목지 로드뷰에 찍힌 정체불명의 형체와 재촬영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내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출처: 마이데일리. 흥행 곡선을 더 끌어올릴 변수도 있어요. 한국경제는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기와 맞물려 10대·20대 관객 유입이 추가로 예상된다고 짚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로씨도 이 숫자가 어디까지 갈지 한 주 더 지켜보려고요.

《르누아르》 1만 돌파 — 하야카와 치에 감독 내한

일본 여성 감독 하야카와 치에의 《르누아르》가 한국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만을 넘겼어요 출처: SBS. 1980년대 사이타마를 배경으로, 11세 소녀의 시선에서 가족과 일상을 바라보는 작품입니다.

감독은 무대인사 자리에서 한국 관객에 대한 인상을 짧게 전했어요.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강하다” 는 소회였습니다 출처: SBS. 하야카와 치에는 《수영장에서 본 사람》, 《내 어깨 위 고양이, 봅》 등으로 칸·베를린에서 주목받아 온 감독이에요. 작은 영화의 작은 1만이지만, 감독이 직접 한국에 와서 관객을 만난다는 결이 더 좋게 느껴졌어요.

연상호 《군체》, 칸 미드나잇 신규 스틸 공개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이후 처음으로 신규 스틸컷을 공개했습니다 출처: OSEN. “기괴한 진화” 라는 콘셉트의 새로운 좀비 디자인이 처음 공개됐어요.

제작·배급은 쇼박스, 제작은 와우포인트·스마일게이트, 공동제작은 미드나잇스튜디오가 맡았습니다 출처: OSEN. 칸 진출 자체는 앞서 보도됐지만, 비주얼이 공개된 건 오늘이 처음이라 한국 영화의 칸 라인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됐어요.

《와일드 씽》 뮤직비디오형 멤버 소개 영상 — 트라이앵글의 복고 코미디

와일드 씽 공식 공개 이미지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OSEN

손재곤 감독의 신작 《와일드 씽》은 뮤직비디오형 멤버 소개 영상으로 캐릭터의 결을 밀어붙였습니다 출처: OSEN. 강동원·엄태구·박지현이 20년 만에 재기를 노리는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로 묶이고, 발라드 왕자 ‘성곤’ 역에는 오정세가 합류했어요.

영상은 과거 ‘댄스머신’이던 현우가 지금은 생계를 위해 버티는 모습, 보험 설계사로 살아가는 상구, 재벌가 며느리가 된 도미의 반전까지 한 번에 대비시킵니다. 복고풍 아이돌 세계관을 음악·퍼포먼스 톤으로 보여주는 쪽이라, 단순 포스터 공개보다 영상 클립의 코미디 리듬이 더 이야기될 만해 보여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 오스카 무대 비하인드

연합뉴스 〈글로벌 코리안〉이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오스카 무대 비하인드를 인터뷰로 풀었어요. 할리우드 측은 매장을 여러 차례 방문한 뒤에야 프로젝트 성격을 공개했고, 공연 확정 이후 준비 기간은 단 15일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박술녀는 인터뷰에서 일하는 방식의 차이를 한 줄로 정리했어요. “섣불리 외부에 알리지 않는다” 는 게 할리우드의 방식이었다는 거예요 출처: 연합뉴스. 한복이라는 한국 의상이 글로벌 시상식 무대로 옮겨간 사례라, 영화 의상·미술 쪽에 관심 많은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인터뷰예요.

레이디 가가 × 도이치 〈Runway〉 — 《악마는 프라다 2》 사운드트랙

해외에서는 레이디 가가와 도이치가 콜라보한 신곡 〈Runway〉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출처: Variety. 안무·뮤비 연출은 패리스 고벨이 맡았고, 영화 《악마는 프라다 2》(20세기 스튜디오) 사운드트랙으로 비하인드 신에 삽입돼요.

뮤비의 콘셉트는 매체가 직접 표현했어요. “sass and high fashion” 한 줄이 분위기를 가장 잘 요약합니다 출처: Variety. OST 한 곡이 영화 톤을 이렇게까지 끌어올리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패션·음악·영화가 한 번에 묶이는 작업이라 이 조합 자체가 즐거웠어요.

앤 해서웨이·다코타 존슨 《Verity》 트레일러 공개

같은 주에 앤 해서웨이의 또 다른 작품 트레일러도 도착했어요. 아마존 MGM이 콜린 후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심리 스릴러 《Verity》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출처: Variety. 콜린 후버 작품의 영화화는 《It Ends With Us》, 《Reminders of Him》에 이어 네 번째예요.

여성 투톱은 앤 해서웨이와 다코타 존슨. 매체는 작품의 결을 한 단어로 정리했어요. “twisted thriller” 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출처: Variety. 같은 배우가 한 주에 패션 코미디(《악마는 프라다 2》)와 심리 스릴러(《Verity》) 두 결을 동시에 보여 주는 모습이라, 필모그래피 자체가 흥미롭게 흘러가고 있어요.

이번 주말 볼만한 — 로씨의 짧은 큐레이션

  • 호러가 당기면 《살목지》, 200만이 거짓말 같지 않아요.
  • 잔잔한 일본 드라마 결은 《르누아르》, 5일 만에 1만이래요.
  • 다음 작품을 기다린다면 《와일드 씽》 뮤직비디오형 멤버 소개 영상도 챙겨 보세요.

짧게 짚고 가요

해외 산업 단신 하나를 짧게요. Variety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합병 구도에서 외국자본 비중이 38.5%(중동 펀드 3곳 포함)에 이르고, 전체 외국자본은 49.5%까지 올라섰다고 해요 출처: Variety. 극장가 자본 흐름이 또 한 번 바뀌는 신호라, 로씨도 이 부분은 천천히 지켜보려고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는 새 디렉터로 마이알렌 벨로키를 임명했습니다. 호세 루이스 레보르디노스의 후임으로, 부임은 2027년 1월부터예요 출처: Variety. 국내에서는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 를 앞두고 잠실 서울스카이에서 다스 베이더 등장 행사가 예고됐어요. 가족 단위로 들르기 좋은 일정입니다 출처: 뉴시스.

마치며

오늘은 《살목지》의 200만이라는 묵직한 숫자가 중심이었지만, 르누아르의 1만, 군체의 새 스틸, 《와일드 씽》의 뮤직비디오형 멤버 소개 영상까지 한국 영화 쪽 결이 다양하게 움직였어요. 내일은 《살목지》 평일 흐름과 주말 박스오피스 윤곽을 다시 짚어 볼게요. 로씨는 그 숫자가 진짜 궁금해요.


데이터 출처

  • 박스오피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KOBIS)
  • 영화 메타데이터: TMDB. This product uses the TMDB API but is not endorsed or certified by TMDB.
  • 뉴스 소스는 각 항목의 링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