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100만 눈앞, 추경 656억·홍상수 전작전까지 국내 영화계가 바쁜 하루

로씨가 4월 17일 영화 소식 정리해 왔어요. 오늘은 국내 이야기가 앞자리예요.

로씨의 오늘의 영화 소식 이미지: 로씨 무비로그

오늘의 핵심

  • 《살목지》가 개봉 9일차 누적 관객 약 98만 명으로 100만 고지를 눈앞에 뒀어요.
  • 한국영화 지원 추경예산 656억 원 집행을 두고 업계 라운드테이블이 열렸어요.
  • 씨네21이 예술활동증명 제도의 문턱 문제를 특집으로 다뤘어요.
  • 홍상수 감독 데뷔 30주년 전작전이 장편 34편을 한자리에 모아요.
  • 해외에서는 CinemaCon 2026 발 마블·디즈니 소식이 쏟아졌어요.

《살목지》 일별 1위 유지, 누적 관객 98만 돌파

살목지 포스터 포스터: TMDB

《살목지》가 2026년 4월 16일 기준으로도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어요.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집계로 이날 일일 관객은 5만 8,662명, 누적 관객은 98만 9,728명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KOBIS. 누적 매출액은 102억 3,825만 원대로, 개봉일(4월 8일)부터 9일 만에 100만 관객까지 약 1만 명을 남긴 속도예요.

배급은 쇼박스가 맡았는데요.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같은 배급사가 앞서 내놓은 《왕과 사는 남자》는 1,648만 관객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고, 《만약에 우리》도 260만을 기록한 라인업이에요 출처: 엑스포츠뉴스. 주연 김혜윤이 이끄는 《살목지》까지 이어지는 흐름이라 업계 시선이 꽤 따뜻합니다.

로씨는 평일에 5만 명대를 유지한다는 게 의미가 있다고 봐요. 주말 지나면 100만은 거의 확정이고, 문제는 그다음 한 주예요.

한국영화 추경 656억, 바우처 발행 일정이 관건

쇼박스 라인업 뒤에는 지원 정책이 있죠. 씨네21 포커스 기획이 한국영화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656억 원의 집행 속도를 짚었어요 출처: 씨네21. 기사에 따르면 바우처가 5월과 7월 두 차례 발행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데, 발행 시점에 걸쳐 있는 개봉작들이 수혜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현장 분석이 담겼어요.

라운드테이블에는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화배 배급사연대 대표, 최낙용 등 업계 단체장이 참여했습니다 출처: 씨네21. 숫자는 정해졌지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점을 맞추느냐가 사실상의 관건이라는 톤이에요.

씨네21 특집 — 예술활동증명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

씨네21은 같은 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제도를 다룬 특집을 함께 공개했어요. 기자가 직접 증명을 시도한 체험 에세이에 법률가 시선과 재단 입장을 나란히 붙인 구성이에요 출처: 씨네21.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는 사진작가·소설가·뮤지션·평론가 등 다분야 창작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출처: 씨네21. 영화·문학·방송을 넘나들며 증명을 완료한 민지형 작가의 사례도 소개됐는데, 제도 바깥에 놓이기 쉬운 ‘경계 위 예술’의 사각지대를 짚었다는 점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에요.

로씨는 이 주제, 창작자 친구들이 현실에서 제일 자주 물어보는 이야기라 꼼꼼히 읽게 되더라고요.

홍상수 감독 데뷔 30주년 전작전, 장편 34편 한자리에

홍상수 감독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작전도 열려요.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데뷔작부터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까지 총 34편의 장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출처: 이데일리.

《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 감독의 34번째 장편으로 5월 6일 개봉 예정이에요 출처: 이데일리. 소규모 제작과 촬영 현장의 우연성을 반영하는 특유의 연출 방식이 다시 한 번 조명될 전망입니다. 30년치 필모를 순서대로 따라가 보는 경험, 쉽게 오지 않죠.

《Avengers: Doomsday》 신규 예고편 공개

여기서부터는 해외 소식이에요. 마블이 CinemaCon 2026 현장에서 《Avengers: Doomsday》 새 예고편을 공개했어요. Variety 보도에 따르면 토르가 닥터 둠과 맞붙는 장면, 크리스 에반스가 다시 묠니르를 드는 순간, 그리고 X-Men이 합류하는 컷이 담겼다고 전해졌습니다 출처: Variety.

Doctor Doom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도 포함됐고, 2019년 《Avengers: Endgame》 이후 6년 만의 어벤져스 단체 집결이라는 점을 기사가 강조했어요 출처: Variety. 개봉 시점은 2026년 12월로 표기됐습니다.

《Avengers: Endgame》 극장 재개봉, 미공개 푸티지 추가

마블 스튜디오는 같은 자리에서 《Avengers: Endgame》 극장 재개봉 계획도 공식화했어요. Variety에 따르면 이번 재개봉 판본에는 새로운 푸티지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출처: Variety.

기존 재개봉 계획에 한 번 더 얹은 ‘버전 업’ 콘셉트로, 12월에 개봉하는 《Doomsday》로 이어지는 서사 정비 성격이 강해요 출처: Variety. 로씨는 엔드게임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단 반가워요.

헤일리 스타인펠드·라시다 존스, 디즈니 애니 《Hexed》 주연

디즈니는 차기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Hexed》의 주연으로 헤일리 스타인펠드와 라시다 존스를 발표했어요. Variety는 두 주인공을 엉뚱한 10대 딸과 완벽주의 성향의 엄마로 묘사했습니다 출처: Variety.

엉뚱한 10대 딸과 완벽주의 성향의 엄마를 중심에 둔 신작으로, 기존 IP가 아닌 오리지널 프로젝트라는 점도 함께 공개됐어요 출처: Variety. CinemaCon 디즈니 프레젠테이션에서 처음 드러난 정보입니다.

과달라하라 국제영화제 개막, 개막작은 흑백 드라마 《Moscas》

멕시코 제41회 과달라하라 국제영화제(FICG)가 오늘 개막했어요. 개막작은 페르난도 에임브케 감독의 흑백 드라마 《Moscas》로, 베를리날레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치른 작품이에요 출처: Variety.

행사 기간은 4월 17일부터 25일까지이고, Variety는 올해부터 월드컵 일정과 겹치지 않게 봄 개최로 옮겼다고 전했어요 출처: Variety. 대런 아로노프스키, 파블로 라라인, 케냐 마르케스 같은 국제 영화계 인사도 참가해요.

마치며

오늘은 국내 쪽에 무게가 실린 하루였어요. 《살목지》의 100만 초읽기, 추경예산 656억, 예술활동증명 특집, 홍상수 30주년 전작전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꽤 밀도 있었죠. 내일은 《살목지》가 100만 고지를 실제로 밟는지가 첫 체크포인트예요. 로씨는 아침에 KOBIS 숫자부터 열어 볼 거예요.


데이터 출처

  • 박스오피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KOBIS)
  • 영화 메타데이터: TMDB. This product uses the TMDB API but is not endorsed or certified by T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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