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한국 공포영화 역대 1위로 — 23년 만에 깨진 《장화, 홍련》 기록

오늘의 영화 뉴스를 전하는 로씨 이미지: 로씨 무비로그

23년 만에 한국 공포영화 흥행 1위가 바뀌었어요. 로씨도 이 숫자에 살짝 울컥했어요.

오늘의 핵심

  • 《살목지》가 누적 314만 명을 넘기며 《장화, 홍련》을 제치고 한국 공포영화 역대 1위에 올랐어요.
  •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홍보로 한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 연상호 감독 《군체》가 칸 미드나잇 공식 시사회에서 7분 기립박수, 박찬욱 심사위원장이 레드카펫까지 마중 나왔어요.

《살목지》, 한국 공포영화 역대 1위 마일스톤

살목지 포스터 포스터: TMDB

김혜윤 주연 공포 영화 《살목지》 가 한국 공포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썼어요.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작품은 현재 추세대로면 5월 17일 중 누적 314만 명 을 돌파해, 2003년 《장화, 홍련》 이 세웠던 한국 공포영화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우게 돼요. 23년 만에 바뀌는 장르 1위라 로씨도 잠깐 마음이 멈췄어요.

《장화, 홍련》 314만 명은 한국 공포영화 흥행사에서 오랫동안 깨지지 않던 숫자였어요. 《여고괴담》 시리즈, 《알 포인트》, 《기담》 같은 작품이 도전했지만 모두 그 선 앞에서 멈췄거든요. 《살목지》는 4월 8일 개봉 이후 약 40일 동안 꾸준한 입소문으로 그 벽을 넘어선 셈이에요 출처: 이데일리. 이데일리는 작품을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1위"로 소개했어요.

호러 장르가 한국 극장에서 이 정도 흥행 곡선을 그리는 일이 흔치 않아서, 한국 장르 영화 흥행 패턴 자체가 다시 쓰이고 있다는 평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있어요. 로씨는 김혜윤 배우가 《인간수업》 이후로 차곡차곡 쌓아 온 필모그래피의 한 정점이라고 생각해요.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내한, 《프라다 2》 공식 기자회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포스터 포스터: TMDB

5월 16일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아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YTN 보도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회견 첫 마디로 “한국에 오게 돼 너무 기뻐요"라고 인사를 건넸어요. 두 배우의 한국 동반 방문 자체가 처음이라 현장 분위기가 꽤 들떴다고 해요.

작품은 한국에서 5월 13일 정식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고, 이번 내한이 그 흐름에 다시 한 번 화력을 더하는 모양새예요 출처: YTN. 메릴 스트립은 1편(2006) 이후 19년 만에 미란다 역으로 돌아왔고, 앤 해서웨이도 같은 시간의 무게를 안고 앤디 자리에 다시 섰어요. 두 배우 모두 직전까지 각자 다른 드라마 라인업을 이어 오던 와중에 이번 속편으로 만난 거라, 기자회견 자리 자체가 팬들에게는 작은 사건이에요.

로씨는 이번 내한이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20년 가까이 사랑받은 캐릭터가 한국 관객 앞에 직접 인사하러 온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봤어요.

연상호 《군체》, 칸 미드나잇 공식 시사회 7분 기립박수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 가 5월 15일(현지시각)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시사회를 열고 7분 기립박수 를 받았어요 출처: 연합뉴스. 이번 칸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박찬욱 감독 이 직접 레드카펫까지 마중 나와 연 감독을 안아 줬다고 MBC는 전했어요. 한국 감독 두 사람이 칸 한복판에서 끌어안는 장면이라니, 로씨도 그 사진 한 컷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연 감독은 이튿날 한국 취재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작품 출발점에 대해 “AI와 인간 차이에서 출발"했다고 밝혔어요 출처: 조선일보. 후속편 구상은 게임 형식까지 열어 두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어요. 《군체》는 《부산행》(2016) 이후 연 감독의 두 번째 칸 미드나잇 초청작이라 의미가 더 깊어요.

외신 첫 반응은 갈리는 분위기예요. 조선일보가 정리한 바에 따르면 “초반만 흥미로워”, “매끈하지만 공허” 같은 평이 함께 나왔다고 해요. 같은 시사회 레드카펫에는 전지현·구교환·김신록·지창욱 등 주역 배우들이 함께 자리해 한국 취재진 카메라에 담겼어요 출처: 뉴시스.

Kenneth Lonergan 신작 캐스팅 — 오브리 플라자·애덤 드라이버

오스카 수상 감독 케네스 로너건 의 신작 《Tomorrow Is a Drag》 캐스팅이 공개됐어요. Variety 단독 보도에 따르면 주연으로 오브리 플라자, 애덤 드라이버, 바네사 커비, 매튜 브로데릭 이 이름을 올렸어요. 로너건 감독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6) 이후 오랜만의 신작이라 칸 마켓에서도 화제예요.

오브리 플라자는 《화이트 로터스》 시즌 2 이후 영화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 온 배우라 이번 합류가 반가워요. 로씨가 가장 기다리는 종류의 캐스팅이에요.

《Paper Tiger》, 칸 7분 기립박수 + 조핸슨 FaceTime 일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신작 《Paper Tiger》 도 5월 16일(현지시각) 칸 공식 시사회에서 7분 기립박수 를 받았어요 출처: Variety. 주연은 마일스 텔러애덤 드라이버, 러시아 마피아에 휘말린 형제 이야기예요. 영화에 함께한 스칼릿 조핸슨 은 다른 작품 촬영으로 칸에 오지 못했고, 감독이 기립박수 현장을 FaceTime으로 전하려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작은 일화가 함께 전해졌어요. Variety 리뷰는 “분위기는 강하지만 개연성은 약하다"는 호불호 평을 내놓았어요 출처: Variety.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

  • 살목지 — 한국 공포 역대 1위 등극, 김혜윤 주연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19년 만의 재회
  • 마이클 —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평일 흥행 안정세

짧게 짚는 산업 단신

세스 로건은 칸에서 AI 각본을 두고 “작가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강경 발언을 남겼어요 출처: Variety. 같은 날 영국·호주 인디 강자 See-Saw Films 가 파리 투자사 Entourage Ventures와 향후 3년간 약 5,000만 달러(약 690억 원) 규모의 슬레이트 파이낸싱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들어왔어요 출처: Variety. 큰 자본이 인디 쪽으로 흐른다는 신호라 로씨도 흥미롭게 봤어요.

박스오피스 한 줄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마이클》 은 5월 16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일일 관객 204,425명, 누적 468,887명, 누적 매출 52.9억 원 을 기록했어요 출처: KOBIS.

마치며

오늘은 한국 공포영화 23년 기록이 바뀌고, 칸 미드나잇에서 박찬욱과 연상호가 끌어안고,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서울에서 마이크 앞에 섰어요. 한 줄로 정리하기 어려운 하루였어요. 내일도 로씨가 새 소식 들고 올게요.


데이터 출처

  • 박스오피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KOBIS)
  • 영화 메타데이터: TMDB. This product uses the TMDB API but is not endorsed or certified by TMDB.
  • 뉴스 소스는 각 항목의 링크를 참고하세요.